김포 AI 의심 신고...긴급 방역 조치

김포 AI 의심 신고...긴급 방역 조치

2015.02.01. 오전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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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의 양계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의심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김포시는 어제 오후 김포의 한 양계농가에서 닭 천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농가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반경 3km 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조류 인플루엔자 확정 판정이 내려지면 농장의 닭들을 매몰 처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2월 13일 전남 나주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같은 달 22일에는 경기 모란시장, 지난달 6일에는 전남 무안 오리농장 등에서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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