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자 '서울·특목고' 편중

서울대 합격자 '서울·특목고' 편중

2015.02.05.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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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진행 중인 올해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어디일까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자료를 공개했는데요.

'서울예술고등학교'가 특목고보다 많은 93명을 배출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경기과학고등학교가 2위와 3위를 기록했고요.

상산고등학교와 민족사관고등학교가 7위와 8위에 자리했습니다.

수시모집은 등록 의사를 밝힌 합격자, 정시는 최초합격자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앞으로 발표될 추가 합격자 발표에 따라 합격자 수가 조금씩 달라질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이런 조사 자체가 고등학교를 서열화 시킬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서울대 합격자가 여전히 '서울 편중', '특목고 편중'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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