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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을 어묵으로 비하해 모욕한 혐의로 21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6일 한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단원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어묵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어묵'을 '친구'라고 지칭하는 등 세월호 희생자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묵은 '일베' 사이트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는 용어로, 김 씨는 문제가 된 사진과 글을 올리기 위해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단원고 교복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유가족의 고소로 심적 부담을 느끼자 지난달 1일 경찰서에 출석해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희경 [kangh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김 씨는 지난달 26일 한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단원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어묵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어묵'을 '친구'라고 지칭하는 등 세월호 희생자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묵은 '일베' 사이트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는 용어로, 김 씨는 문제가 된 사진과 글을 올리기 위해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단원고 교복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유가족의 고소로 심적 부담을 느끼자 지난달 1일 경찰서에 출석해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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