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한국전쟁 유해 발굴 예정

민족문제연구소, 한국전쟁 유해 발굴 예정

2015.02.17. 오후 6: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민족문제연구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대전 낭월동 인근 지역에서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민간인 유해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발굴 대상 지역은 6·25전쟁 당시 대전형무소 재소자들과 보도연맹원들이 학살당한 뒤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연구소는 국가 폭력에 희생된 민간인들의 진상 규명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유해 발굴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소는 유해 발굴뿐 아니라 발굴된 유해를 모실 추모 공간도 만들 계획입니다.

김승환 [k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