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신문 1면] 도심 1km당 1곳 싱크홀 우려

[아침신문 1면] 도심 1km당 1곳 싱크홀 우려

2015.02.27. 오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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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신문 1면 눈에 띄는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요즘 잊을 만 하면 도심에서 싱크홀이 발견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도심 1km당 1곳에서 싱크홀 우려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환경부가 전국의 노후 하수관, 그러니까 20년이 넘은 하수관 1,600여 km를 긴급 점검한 결과인데요.

무려 1582곳 1600여 곳에 육박하는 하수관이 파손됐거나 토사가 하수관으로 흘러가는 등 싱크홀이 생길 우려가 있는 곳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수관 1km당 1곳에서 싱크홀이 생길 수 있다는 얘깁니다.

환경부는 정밀조사를 벌인 뒤에 본격적인 보수공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싱크홀 우려,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경향신문입니다.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대검찰청의 수사가 있었죠.

그런데 당시 국가정보원 직원과 대검찰청 검사 사이에 멱살잡이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노 전 대통령의 신변처리를 두고 갈등이 있었기 때문이라는데요.

검찰 쪽에서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당시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구속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국정원이 불구속기소를 하고 대신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받은 고급시계 등을 통한 여론전에 무게를 두자면서 수사개입을 했다는 겁니다.

국정원의 언론공작 주장, 사실일까요?

앞으로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일보입니다.

직원을 채용할 때 미리 써보고 결정하는 인턴제도가 대기업을 중심으로 공식적인 채용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주요 대기업 6곳을 분석한 결과 인턴십을 통해 정규직으로 선발하는 비율이 최대 90%에 달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인턴십 모집현황인데요, 경쟁률이 200대 1, 180대 1 이렇게 치열하고요.

절반 이상은 정규직으로 채용이 됐습니다.

거의 공채로 봐도 될 정도인데요.

구직자는 미리 회사를 경험해봐서 좋고 회사는 직무능력을 검증해볼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인턴십 제도가 정착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아침신문 1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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