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설 선물 주려고'...택배 물건 훔친 택배기사 입건

'가족 설 선물 주려고'...택배 물건 훔친 택배기사 입건

2015.02.27. 오후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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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택배 물건을 훔친 혐의로 택배기사 49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개포동의 아파트에서 경비실에 놓여있던 갈비와 굴비 세트를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택배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명절을 맞아 가족에게 선물을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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