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해도 너무한 얌체 주차

해도 해도 너무한 얌체 주차

2015.03.02. 오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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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법 주차나 얌체 주차, 아무리 단속을 해도 사라지지 않는데요.

해도 해도 너무한 무개념 주차 운전자들의 모습, 함께 보시죠.

주차된 승용차 한 대가 서서히 주차 공간을 빠져나가는데요.

갑자기 차가 멈추더니, 운전자가 내립니다.

운전자가 트렁크에서 긴 막대를 꺼내 바닥에 굴리자 주차선이 감쪽같이 사라지는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불법 주차 단속에 걸리지 않기 위해 꼼수를 쓴 것인데요.

하얀 주차선을 그려 놓은 비닐을 깔고 그 위에 주차한 겁니다.

'주차 장판 깔기' 기상천외한 방법이죠?

빨간색 차가 비어있는 공간으로 후진 주차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이때 하얀 소형차 한 대가 얌체처럼 공간을 파고 듭니다.

빨간차 운전자, 오기가 발동한 걸까요?

좁은 공간을 비집고 들어가 간신히 주차를 하더니 차량 뚜겅을 열고 밖으로 나갑니다.

뚜껑을 못 여는 소형차 운전자는 꼼짝없이 갇히고 말았는데요.

남의 주차 자리 빼앗은 흰색 차, 굳이 들어가 문을 막아버린 빨간 차, 누가 더 얌체 운전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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