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언어,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SNS 언어,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2015.03.03.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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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NS 시대, 무심코 쓰기도 하고 빼먹기도 하는 문장부호에 숨은 의미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제 문장 부호는 단순한 문법기능을 넘어 글쓴이의 감정, 태도까지 전달하는데요.

그 숨은 뜻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때 마침표 꼬박꼬박 찍는 분, 많지 않죠?

그런데, 문장 마지막에 단호하게 마침표가 찍혀있다면 상대가 나한테 '화난 상태'라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점심 먹자는 제안에 물음표도 붙이지 않은 채 '언제요'라고 무미건조하게 되묻는 여자, '난 이 약속에 흥미 없거든'이란 의미로 읽힐 수 있습니다.

문장부호 넣고 빼고에 이렇게 많은 의미가 담겨있었군요.

미처 몰랐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메시지 보내실 때 '이모티콘'도 많이 쓰잖아요.

아무래도 이모티콘이나 문장부호를 많이 활용해 시간이나 정성을 들인 문자는 똑같은 말이라도 '감동'을 더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이모티콘' 활용법 살펴볼까요?

그래픽 함께 보시죠.

예전에는 웃는 표시, 우는 표시 등을 써서 키보드 자판을 활용한 이모티콘을 많이 썼다면 이제는 '스티커' 많이들 활용하는데요.

글자 하나 입력하지 않고 오로지 스티커만을 활용한 아빠와 딸의 대화입니다.

무슨 얘기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다음 그래픽 보면서 그 뜻 알아보겠습니다.

이제는 문자 없이도 이모티콘이나 스티커로 감정 표현을 대신할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잘 쓰면 '약'이 될 수 있고 잘못 쓰면 '독'이 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고 이모티콘이나 문장부호 적절하게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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