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60초] 부산 서면 '쓰레기와의 전쟁', 효과 있을까?

[키워드60초] 부산 서면 '쓰레기와의 전쟁', 효과 있을까?

2015.03.16.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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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호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역사적 범죄자 안 될 것"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인사말을 통해 국정원이 망가지면 안보가 흔들린다며 국가 안보를 약화시키는 것은 역사적 범죄이고 자신은 결코 역사적 범죄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그러면서 국정원 스스로도 반복되는 정치 논란에서 벗어나 새로운 국정원을 만들려는 열망에 차있다면서 불미스러운 과거와 절연하기 위해 국정원의 개혁은 중단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반 총장 "일본, 역사 인식 대국적인 비전 갖기를…"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중일간 역사 인식의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겨냥해 일본 지도자는 '대국적인 미래지향 비전'을 가져달라고 주문했습니다.

● 美 국무부 '독도는 일본땅' 표기 논란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한 사실이 확인된 사이트는 미 국무부 영사국 홈페이지입니다. 이 사이트의 '한국 여행정보' 코너를 보면, 한국 지도가 첨부돼 있는데,동해는 일본해로 표기돼 있고 독도는 아예 표시조차 돼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같은 사이트의 '일본 여행정보' 코너에 있는 지도를 보면 한국 지도에 없던 독도가 등장합니다. 다른 일본 도시들과 같은 까만 색으로 '리앙쿠르 암초'라고 표시해 놨습니다. 누가 봐도 일본 영토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언론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미국 측에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 부산 서면 쓰레기 논란, 청소파업 효과 있을까?
부산을 대표하는 번화가 서면에서 담당 구청이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려고 사흘간 거리 청소를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2년에도 하루 동안 '청소 파업'이 있었지만 며칠 동안만 쓰레기가 줄었고 그 효과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골든타임 확보 효과 있을까?
소방 차량에게 길을 터주는 훈련이 오늘 실시됐지만 시민들의 협조 수준은 지나치게 부족해 이른바 모세의 기적은 없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도로를 지나면 도로교통법상 긴급자동차에 대한 우선통행 규정에 따라 운행하는 다른 자동차들은 길을 터줘야 합니다.

● '비자금 의혹' 수사 자료 확보 총력…정준양 전 회장 소환 저울질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그룹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은 포스코그룹이 정준양 전 회장 시절 4조 원이 넘는 돈을 투입해 과도하게 계열사를 늘려 경영이 악화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미 정 전 회장을 출국금지한 검찰은 정 전 회장에 대한 소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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