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박희태 전 의장 석좌교수 재임용 철회

건국대, 박희태 전 의장 석좌교수 재임용 철회

2015.03.16. 오후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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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캐디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박희태 전 국회의장을 석좌교수로 재임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건국대학교의 이같은 조치는 박 전 의장의 석좌교수 재임용 결정에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학교 측은 박 전 의장이 석좌교수 재위촉을 사양한다고 전해와 재임용 절차를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건국대학교는 지난 2013년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가 된 박 전 의장을 재임용했고 학생들은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인사를 재임용했다며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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