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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경기도 분당 쪽의 도로를 달리던 이삿짐 차량 짐칸에서 불이 났는데, 소방차가 도착하기도 전에 꺼졌습니다.
싣고 있던 물을 기꺼이 불 끄는 데 사용한 활어 운반차의 훈훈한 활약 덕분이었습니다.
화면 보시죠.
어제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지하도로 진입로에서 화물차 한 대에 불이 붙었습니다.
짐칸에 붙은 불로 차량 운전자는 허둥지둥 어쩔 줄을 모릅니다.
그때 이 모습을 본 활어 운반차가 불이 난 차량 가까이 멈춰 섭니다.
뭘 하는가 봤더니, 활어 운반차 운전자들이 물이 가득 담긴 뒷칸에 연결된 호스를 잡고 불을 끄기 시작합니다.
짐에 붙어 있던 붉은 불길이 금세 가라앉아 흰 수증기로 바뀝니다.
경찰관도 다른 차량의 통행을 막아 활어 운반차의 불 끄기를 거들었습니다.
활어 운반 차량의 선행으로 결국 소방차가 오기도 전에 불은 모두 꺼집니다.
소방당국은 담뱃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어제 경기도 분당 쪽의 도로를 달리던 이삿짐 차량 짐칸에서 불이 났는데, 소방차가 도착하기도 전에 꺼졌습니다.
싣고 있던 물을 기꺼이 불 끄는 데 사용한 활어 운반차의 훈훈한 활약 덕분이었습니다.
화면 보시죠.
어제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지하도로 진입로에서 화물차 한 대에 불이 붙었습니다.
짐칸에 붙은 불로 차량 운전자는 허둥지둥 어쩔 줄을 모릅니다.
그때 이 모습을 본 활어 운반차가 불이 난 차량 가까이 멈춰 섭니다.
뭘 하는가 봤더니, 활어 운반차 운전자들이 물이 가득 담긴 뒷칸에 연결된 호스를 잡고 불을 끄기 시작합니다.
짐에 붙어 있던 붉은 불길이 금세 가라앉아 흰 수증기로 바뀝니다.
경찰관도 다른 차량의 통행을 막아 활어 운반차의 불 끄기를 거들었습니다.
활어 운반 차량의 선행으로 결국 소방차가 오기도 전에 불은 모두 꺼집니다.
소방당국은 담뱃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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