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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산림의 날'을 맞아 국립수목원에서 나무를 안아주는 '트리허그'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민과 학생 천2백26명이 참여해 '트리허그' 세계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그 현장을 차유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카운트다운과 함께 사람들이 자신 앞에 선 나무를 향해 두 팔을 벌립니다.
작은 품으로 아름드리 나무를 꼭 끌어안으며 자연과 교감을 나눴습니다.
[인터뷰:백연숙, 포천 소흘읍]
"나무에서 소리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가이드 하시는 분이. 그래서 귀를 나무에 대고 들어보니까 정말 졸졸졸 물소리가 아주 여리게 나더라고요."
세계 산림의 날을 맞아 산림청이 주관한 '트리허그' 행사에는 학생과 시민 등 천226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나무를 1분 이상 끌어 안아 지난 2013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세워진 936명의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온 가족 단위 나들이객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인터뷰:최영민, 경기 금오동]
"일단 나무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잖아요,요즘에. 이렇게 체험해보니 나무를 느낄 수 있고 자연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서..."
나무를 가까이서 느낀 시민들은 혼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모처럼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산림의 날을 맞아 이번 주말에는 가족 연인과 가까운 수목원에서 자연을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세계산림의 날'을 맞아 국립수목원에서 나무를 안아주는 '트리허그'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민과 학생 천2백26명이 참여해 '트리허그' 세계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그 현장을 차유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카운트다운과 함께 사람들이 자신 앞에 선 나무를 향해 두 팔을 벌립니다.
작은 품으로 아름드리 나무를 꼭 끌어안으며 자연과 교감을 나눴습니다.
[인터뷰:백연숙, 포천 소흘읍]
"나무에서 소리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가이드 하시는 분이. 그래서 귀를 나무에 대고 들어보니까 정말 졸졸졸 물소리가 아주 여리게 나더라고요."
세계 산림의 날을 맞아 산림청이 주관한 '트리허그' 행사에는 학생과 시민 등 천226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나무를 1분 이상 끌어 안아 지난 2013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세워진 936명의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온 가족 단위 나들이객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인터뷰:최영민, 경기 금오동]
"일단 나무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잖아요,요즘에. 이렇게 체험해보니 나무를 느낄 수 있고 자연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서..."
나무를 가까이서 느낀 시민들은 혼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모처럼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산림의 날을 맞아 이번 주말에는 가족 연인과 가까운 수목원에서 자연을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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