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톡톡] 대통령 얼굴 깔고 앉는 벤치 '논란'

[댓글톡톡] 대통령 얼굴 깔고 앉는 벤치 '논란'

2015.03.25. 오후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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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한 벤치가 논란입니다.

여러 장의 지폐 모양을 본떠 만든 건데, 여기에 이승만 전 대통령 얼굴이 새겨져 있기 때문인데요.

보행로까지 'ㄱ'자 모양으로 이어져 있어서,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고, 얼굴을 깔고 앉는 게 보기 좋지 않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곳은 원래 한국조폐공사가 있었던 곳이라서 기념으로 지폐 전체를 형상화한 벤치를 만든 것이지, 전직 대통령 얼굴에만 초점을 맞춘 건 아니라고 합니다.

이 벤치, 누리꾼들은 어떻게 볼까요.

"만든 직원이나 밟고 다니는 사람이나. 그래도 초대 대통령 얼굴인데...", "지나가는 사람이나 벤치에 앉는 사람들 돈 많이 벌라는 행운의 의미 아닌가?", "취지는 괜찮았는데 더 신중했으면 좋았을걸.", "왜 논란이 될 것 같은 물건에 5천만 원이나 쏟아부으셨나요.", "요즘 참 별게 다 문제고 화제. 의도한 것도 아니라는데 비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밟고, 앉는 사람들 많을걸?"

전직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벤치, 여러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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