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으로 '고구마' 괜찮겠지?..."안 괜찮아요"

야식으로 '고구마' 괜찮겠지?..."안 괜찮아요"

2015.03.27.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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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배가 출출해서 야식을 마구 마구 먹게 되면 아침에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받게 되죠?

아침에 일어나서 퉁퉁 부은 얼굴과 빵빵한 아랫배를 보면 어젯밤 조금 더 참아볼 걸이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야식으로 괜찮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알려드릴게요.

[앵커]
밤만되면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의 손길 바로 야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제 야식 드신 거 아니시죠.

[앵커]
매일 왜 저만 가지고 그러십니까.

[앵커]
야식 어떤 거 좋아하세요?

[앵커]
라면이 야식으로 최고 아닙니까?

[기자]
맞습니다.

이렇게 저녁에는 매운 떡볶이, 매운 족발처럼 매운 음식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데 이 매운 음식은 체온까지 올려서 수면의 질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또 피자도 많이 찾게되는데요.

소화되는 시간이 오래 걸리도에 위장의 부담이 크다고 하네요.

[앵커]
고구마는 다이어트용으로도 많이 먹잖아요. 그런 거는 어떻습니까, 고구마?

[기자]
그런데 식사대용으로는 좋지만, 밤 늦게 고구마를 먹었을 때는 당이 몸 안에 쌓이면서 장기능이 떨어지게 되고요. 소화가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앵커]
뭐 먹어야 되는 거예요?

[앵커]
퉁퉁 붓지 않은 야식은 뭐 있나요?

[기자]
과일류가 있는데요.

딸기나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나 자몽과 같은 감귤류는 수분이 많아서 포만감을 느끼게 합니다. 이때 딸기는 1컵 정도, 자몽은 반개, 귤은 2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아보카도는 식탐을 잠재워 주는데요. 섭취량은 반 개정도가 적당합니다. 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 한잔을 마시면 나트륨을 씻어낼 수 있는데 다만 탄산 음료는 가스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까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앵커]
역시나 그랬습니다. 정 먹고 싶은 것은 야식으로 못 먹는군요.

[앵커]
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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