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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야구 명문고의 해외 전지훈련에서 심한 가혹행위가 있었던 사실이 보도된 이후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가 미온적인 대응을 취해 가족들이 가해자 측의 협박까지 받았고 현재 경찰 수사를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어머니의 심경글이 온라인 포털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제 아들은 지난 1월 대만으로 40일간 동계훈련을 떠났습니다. 가해학생이 처음에는 주먹으로 구타하였고, 나뭇잎에 고기를 싸서 강제로 먹이고 운동장으로 불러 나무에 매달리게 했습니다. 또, 담배 연기 없앤다며 뜨거운 물로 3시간 동안 샤워를 시켰으며, 음란물을 보여주며 똑같이 따라하라 시키고, 엉덩이에 가해학생의 이름과, '넌 내꺼야'라는 말을 쓰는 등 변태적인 행동까지 했습니다.'
수면 치료 중에 아들이 털어놓은 이야기에 억장이 무너졌다는 어머니, 학교측에 가해학생 퇴학과, 야구 자격 박탈을 요구했지만, 학교측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는데요.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 야구부의 가혹한 진실이 되풀이되지 않아야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하지만 학교가 미온적인 대응을 취해 가족들이 가해자 측의 협박까지 받았고 현재 경찰 수사를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어머니의 심경글이 온라인 포털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제 아들은 지난 1월 대만으로 40일간 동계훈련을 떠났습니다. 가해학생이 처음에는 주먹으로 구타하였고, 나뭇잎에 고기를 싸서 강제로 먹이고 운동장으로 불러 나무에 매달리게 했습니다. 또, 담배 연기 없앤다며 뜨거운 물로 3시간 동안 샤워를 시켰으며, 음란물을 보여주며 똑같이 따라하라 시키고, 엉덩이에 가해학생의 이름과, '넌 내꺼야'라는 말을 쓰는 등 변태적인 행동까지 했습니다.'
수면 치료 중에 아들이 털어놓은 이야기에 억장이 무너졌다는 어머니, 학교측에 가해학생 퇴학과, 야구 자격 박탈을 요구했지만, 학교측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는데요.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 야구부의 가혹한 진실이 되풀이되지 않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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