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성형' 하고 또 도둑질하다 '쇠고랑'

'전신 성형' 하고 또 도둑질하다 '쇠고랑'

2015.03.30.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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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감추려고 온몸에 성형 수술까지 한 뒤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35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전국에 있는 아파트를 돌며 자신이 직접 만든 도구를 이용해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는 수법 등으로 모두 87번에 걸쳐 금품 5억 3천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이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교도소를 출소한 뒤 양악 수술과 팔다리 연장 수술을 받아 인상착의를 바꾼 뒤 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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