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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EBS 교재 연계율은 70%로 지난해와 같지만, 영어 지문의 경우 EBS 교재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또 수능 출제 교사 비율을 지금보다 늘리는 대신 특정학교 출신 비율은 점차 줄여 잡음의 소지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수능 출제오류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과 함께 발표했습니다.
개선안은 먼저 수능개선위원회가 해석본 암기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영어 영역의 대의파악과 세부정보를 묻는 문항에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쓰지 않고 주제와 소재가 비슷한 다른 지문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출제진 가운데 특정 대학교 출신 비율을 지금의 50% 이내에서 오는 2018학년도 까지 20% 이하로 줄이고, 반면 현재 40.5%에 불과한 출제 교사의 비율도 영역별 특성을 고려해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수능 EBS 연계 비율은 지금의 70%를 유지하되 EBS 교재의 집필과 검토 기간을 연장하고, 교사만 참여하던 집필진에 교수가 참여해 교재의 질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개선안을 오는 6월과 9월 두차례 모의평가에 시범 적용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오는 11월 수능시험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승훈 [shoonyi@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또 수능 출제 교사 비율을 지금보다 늘리는 대신 특정학교 출신 비율은 점차 줄여 잡음의 소지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수능 출제오류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과 함께 발표했습니다.
개선안은 먼저 수능개선위원회가 해석본 암기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영어 영역의 대의파악과 세부정보를 묻는 문항에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쓰지 않고 주제와 소재가 비슷한 다른 지문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출제진 가운데 특정 대학교 출신 비율을 지금의 50% 이내에서 오는 2018학년도 까지 20% 이하로 줄이고, 반면 현재 40.5%에 불과한 출제 교사의 비율도 영역별 특성을 고려해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수능 EBS 연계 비율은 지금의 70%를 유지하되 EBS 교재의 집필과 검토 기간을 연장하고, 교사만 참여하던 집필진에 교수가 참여해 교재의 질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개선안을 오는 6월과 9월 두차례 모의평가에 시범 적용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오는 11월 수능시험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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