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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아온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경제효과가 승용차 70만 대를 수출한 것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올해도 720만 요우커가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가 한국 방문을 더 쉽게 하기 위해 단체는 인터넷으로 비자 신청과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제도를 손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한연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612만 명!
재작년보다 40퍼센트 넘게 늘었고, 전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도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경제 효과로 따지면 자동차 70만대를 수출한 것과 맞먹을 정도로 우리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셈입니다.
정부도 이같은 분위기에 맞춰 중국 관광객들이 좀 더 쉽에 우리나라를 오갈 수 있도록 비자 발급 간소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단체 관광객들은 더이상 공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이 여행사를 통해 인터넷으로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개별 관광객의 경우에는 복수비자의 유효기간이 현재 1년에서 5년으로 구분돼 있지만, 앞으로는 모두 5년으로 늘어납니다.
방문할 때마다 비자를 새로 발급 받아야하는 단수비자와 달리, 복수비자는 유효기간 안에는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한 만큼 개별 여행객들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 지금까지 비자발급 대상이 아니었던 17세 미만과 60세 이상, 4년제 대학 졸업자와 재학생 등도 발급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특히, 업무가 몰리는 공관 대신, 비자 접수와 교부만 전문으로하는 비자 신청 센터를 설치해 비자발급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법무부는 요우커를 겨냥한 비자 제도 개선으로 쉬운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한연희[hyheee@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아온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경제효과가 승용차 70만 대를 수출한 것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올해도 720만 요우커가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가 한국 방문을 더 쉽게 하기 위해 단체는 인터넷으로 비자 신청과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제도를 손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한연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612만 명!
재작년보다 40퍼센트 넘게 늘었고, 전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도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경제 효과로 따지면 자동차 70만대를 수출한 것과 맞먹을 정도로 우리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셈입니다.
정부도 이같은 분위기에 맞춰 중국 관광객들이 좀 더 쉽에 우리나라를 오갈 수 있도록 비자 발급 간소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단체 관광객들은 더이상 공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이 여행사를 통해 인터넷으로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개별 관광객의 경우에는 복수비자의 유효기간이 현재 1년에서 5년으로 구분돼 있지만, 앞으로는 모두 5년으로 늘어납니다.
방문할 때마다 비자를 새로 발급 받아야하는 단수비자와 달리, 복수비자는 유효기간 안에는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한 만큼 개별 여행객들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 지금까지 비자발급 대상이 아니었던 17세 미만과 60세 이상, 4년제 대학 졸업자와 재학생 등도 발급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특히, 업무가 몰리는 공관 대신, 비자 접수와 교부만 전문으로하는 비자 신청 센터를 설치해 비자발급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법무부는 요우커를 겨냥한 비자 제도 개선으로 쉬운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한연희[hyhe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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