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성추행범 잡은 '정의의 역무원'

20대 성추행범 잡은 '정의의 역무원'

2015.04.07. 오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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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지하철 출구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20대 남성을 역무원이 빗속 추격 끝에 붙잡았습니다.

서울도시철도 공사 7호선 굴포천역에서 근무하는 김종용 과장입니다

김 과장은 지난 2일 밤 11시반쯤 여성 2명을 성추행한 범인이 실랑이를 벌이다 인근 주택가로 달아나자 30여 분 동안 뒤를 쫓은 끝에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김종용 과장은 "이번에 대학에 입학한 딸이 있다"며 "피해 여성들의 일이 다른 사람의 일 같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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