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서울 장한평역 주변에서 또다시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행인 한 명이 빠지면서 인명피해까지 이어졌는데요.
최근 잇따른 사고에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하철역 환풍구 주변으로 구멍이 뻥 뚫려있습니다.
경찰은 통제선을 치고 행인들의 출입을 막습니다.
서울 장한평역 1번 출구에서 땅 꺼짐이 일어난 건 오후 4시 10분쯤!
최대 길이 1m 50㎝, 깊이는 2m가 넘을 정도로 규모도 비교적 큰 편이었습니다.
난데없는 땅 꺼짐에 지나가던 10대 남성 한 명이 그대로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함께 길을 걷던 동료와 출동한 경찰에게 구조돼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인터뷰:목격자]
"유리창에서 보고 있었는데요. 둘이서 얘기하면서 지나가다가 한 친구가 갑자기 '억' 하고 밑으로 빠져버렸어요. 처음엔 괜찮은 것 같았는데 점점 무릎이 아프다고 그러더라고요."
관할 구청은 사고가 난 뒤 땅 되메우기 작업에 나서는 등 긴급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떤 이유로 사고가 난 건지는 추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울시 관계자]
"환풍구 옆에 문제가 있느냐, 아니면 상하수도에 의해서 토사가 쓸려나갔느냐 생각해볼 순 있지만, 정확한 원인이 나와봐야…."
한동안 잠잠하던 땅 꺼짐 현상은 최근 들어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서울 용산역 인근에서는 지름 5m, 깊이 3m의 지반 침하가 일어나 행인 2명이 추락했습니다.
또, 서울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과 신촌 일대에서도 잇따라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언제, 어디서 또다시 일어날지 모르는 땅 꺼짐에 시민들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 장한평역 주변에서 또다시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행인 한 명이 빠지면서 인명피해까지 이어졌는데요.
최근 잇따른 사고에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하철역 환풍구 주변으로 구멍이 뻥 뚫려있습니다.
경찰은 통제선을 치고 행인들의 출입을 막습니다.
서울 장한평역 1번 출구에서 땅 꺼짐이 일어난 건 오후 4시 10분쯤!
최대 길이 1m 50㎝, 깊이는 2m가 넘을 정도로 규모도 비교적 큰 편이었습니다.
난데없는 땅 꺼짐에 지나가던 10대 남성 한 명이 그대로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함께 길을 걷던 동료와 출동한 경찰에게 구조돼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인터뷰:목격자]
"유리창에서 보고 있었는데요. 둘이서 얘기하면서 지나가다가 한 친구가 갑자기 '억' 하고 밑으로 빠져버렸어요. 처음엔 괜찮은 것 같았는데 점점 무릎이 아프다고 그러더라고요."
관할 구청은 사고가 난 뒤 땅 되메우기 작업에 나서는 등 긴급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떤 이유로 사고가 난 건지는 추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울시 관계자]
"환풍구 옆에 문제가 있느냐, 아니면 상하수도에 의해서 토사가 쓸려나갔느냐 생각해볼 순 있지만, 정확한 원인이 나와봐야…."
한동안 잠잠하던 땅 꺼짐 현상은 최근 들어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서울 용산역 인근에서는 지름 5m, 깊이 3m의 지반 침하가 일어나 행인 2명이 추락했습니다.
또, 서울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과 신촌 일대에서도 잇따라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언제, 어디서 또다시 일어날지 모르는 땅 꺼짐에 시민들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