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계 대부' 도신우 씨 성추행 혐의 기소

'모델계 대부' 도신우 씨 성추행 혐의 기소

2015.04.10. 오전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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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모델 1호로 알려진 모델계 대부가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은 회사 여직원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로 '모델센터 인터내셔널' 회장 도신우 씨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도 씨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 출장을 갔을 당시 여직원 A 씨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 억지로 입을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도 씨는 "입을 맞추려 한 게 아니라 현지식으로 인사하려 했을 뿐"이라며 성추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원석 [choiws88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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