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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검찰청 소속 여검사가 자택 앞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3중 충돌 사고가 났습니다.
면허 정지 수준으로 술을 마셨지만 사고가 주차장에서 나 벌금형을 받을 전망입니다.
김대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동의 아파트 지상 주차장입니다.
승용차 범퍼는 산산조각이 났고, 차량 파편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밤 11시쯤 대검찰청 소속 40대 여검사가 자택 앞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사고를 낸 겁니다.
[인터뷰:아파트 관계자]
"(여검사의) 차가 이쪽으로 쭉 오다가 주차한 차 3대를 받은 거에요. 펜스 옆에 일렬 주차한 차량을..."
A 검사의 그랜저 차량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벤츠 2대를 포함한 고급 수입차 3대가 피해를 봤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A 검사의 수치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검사는 동료들과 회식을 마친 뒤 대리기사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 동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차를 세워, 다시 주차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검사를 불구속 입건했으며 벌금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사고 현장이 일반 도로가 아닌 아파트 주차장이라 면허 정지 처분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경찰 관계자]
"동에서 동 사이로 옮기다가 그런 거 같더라고요. 주차장 내에서는 음주운전을 하면 걸리지만 행정 처분은 안 들어가요."
대검찰청은 A 검사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징계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검찰청 소속 여검사가 자택 앞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3중 충돌 사고가 났습니다.
면허 정지 수준으로 술을 마셨지만 사고가 주차장에서 나 벌금형을 받을 전망입니다.
김대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동의 아파트 지상 주차장입니다.
승용차 범퍼는 산산조각이 났고, 차량 파편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밤 11시쯤 대검찰청 소속 40대 여검사가 자택 앞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사고를 낸 겁니다.
[인터뷰:아파트 관계자]
"(여검사의) 차가 이쪽으로 쭉 오다가 주차한 차 3대를 받은 거에요. 펜스 옆에 일렬 주차한 차량을..."
A 검사의 그랜저 차량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벤츠 2대를 포함한 고급 수입차 3대가 피해를 봤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A 검사의 수치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검사는 동료들과 회식을 마친 뒤 대리기사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 동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차를 세워, 다시 주차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검사를 불구속 입건했으며 벌금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사고 현장이 일반 도로가 아닌 아파트 주차장이라 면허 정지 처분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경찰 관계자]
"동에서 동 사이로 옮기다가 그런 거 같더라고요. 주차장 내에서는 음주운전을 하면 걸리지만 행정 처분은 안 들어가요."
대검찰청은 A 검사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징계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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