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들면 가만두지 않겠다"...공포의 입주민

"건들면 가만두지 않겠다"...공포의 입주민

2015.04.24. 오후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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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일명 '공포의 빡빡이'.

평소에 해병대 군복을 입고, 군인처럼 머리도 짧게 자르고 다니면서 온갖 행패를 저질렀다는데요.

얼마나 주변 사람들을 못살게 굴었는지, 아파트 경비원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일을 그만둘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의 행패는 같은 아파트 주민들에게도 이어졌는데요.

경찰까지 나섰지만 보복이 두려워서 피해 사실도 말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해병대 행세를 했던 이 남성, 알고 보니 군 복무를 면제받았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어떻게 볼까요.

동네의 평화를 위해 평생 감옥에서 지내게 하는 건 어떨까요?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가 이사 간다고?

그동안 오해했을 텐데 해병대는 무슨 죄야?

해병대를 동경한 것 같으니 감옥 보냈다가 입대시키죠.

군대 근처도 못 간 주제에 해병대 옷에 목숨 걸다니.

평소에 군복 입고 다니는 거 법으로 금지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독불장군은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는데요.

이번에는 꼭 새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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