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 알아야 할 것들

황금연휴에 알아야 할 것들

2015.04.28.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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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는 월요일인 4일만 휴가를 내면 노동절인 1일을 시작으로 1,2,3,4,5일, 무려 닷새를 쉴수 있는 그야말로 '황금 연휴'입니다.

5일간 3천 만 명이 넘는 인파가 대이동을 할 예정인 만큼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서울에서 부산, 광주까지 양방향 모두 보통 주말보다 한 시간 반 이상 더 소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국토부는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29개 구간에 갓길 차로를 열고 열 다섯개 국토 구간에는 우회도로를 만들기로 했고요.

더불어 대중교통도 대폭 늘려 교통수요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일 평균 열차는 열 네 차례, 고속버스는 천 8백여 회, 항공기는 제주를 중심으로 20회까지 늘리기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참고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이번 연휴간 트위터를 통해 주요 도로의 교통 전망과 우회경로를 제공한다고 하니 여행을 떠나실 분들, SNS를 확인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모처럼의 긴 연휴에 외국으로 떠나는 나들이객도 많습니다.

닷새간 45만 명에 달하는 관광 인파가 출국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출국자의 1/3에 해당하는 중국이고요.

그 다음이 동남아와 일본 순입니다.

황금 연휴가 시작되면서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지자체들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서울 근교 자라섬에서 국내 최대의 불꽃 축제가 열릴 예정이고 전국 75개 사찰에서 1만 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행복 만원 템플스테이'도 실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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