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접수 제가 해드릴게요"

"보험 접수 제가 해드릴게요"

2015.04.28. 오후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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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처리 해준다고 합니다, 불만족 있으면 파출소로 연락해주세요", 교통사고 현장에서 무전기 대신 수첩을 꺼내 들고 이런 메모를 남긴 경찰관이 화제입니다.

구례 간전파출소의 최종안 경사가 그 주인공인데요.

사고 당사자가 청각장애인인 것을 알고, "놀라진 않으셨나, 보험 접수를 해주겠다"며 이렇게 메모로 대화를 이어간 겁니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는 이 경찰, 누리꾼들은 어떻게 봤을까요.

"진정한 대한민국의 경찰이십니다. 너무 멋지고 아름다우시네요."

"제일 높은 자리에 오르셔서 제발 국민을 위한 경찰이 되어 주세요."

"이런 경찰들이 있어서 아직 한국은 살 만합니다."

"당연한 일이긴 한데 실천하는 사람이 없는 게 현실이죠."

"장애인을 조금 더 배려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가슴 따뜻해지는 거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작은 배려가 큰 감동을 낳습니다.

이렇게 가슴 따뜻해지는 소식을 자주 전해드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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