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얼굴엔 행복 가득 웃음꽃"

"아이들의 얼굴엔 행복 가득 웃음꽃"

2015.05.05. 오후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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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복 가득한 아이들의 웃음꽃 피어나는 현장을 강희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말 안장 위에서 들썩들썩, 어렵사리 균형을 잡아봅니다.

두 손으로는 손잡이를 꽉 쥐고 있지만, 어느샌가 여유로운 표정을 짓습니다.

[인터뷰:김효린,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7세)]
"처음에는 그냥 가만히 (있었고) 아무 생각도 안 났어요. 타고나니까 백 번이나 또 타고 싶었어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경마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맞이 행사에 나들이객이 북적였습니다.

아이들은 꽃마차에 올라타 마부가 되기도 하고, 말을 직접 쓰다듬어 보기도 하면서 색다른 하루를 보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볼거리가 모인 '서울동화축제'가 가족들의 발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할머니가 들려주는 구수한 구연동화에 푹 빠져들고, 해적으로 변신한 아빠와 시원한 물총 놀이도 즐겼습니다.

[인터뷰:임서현, 서울 군자동 (9세)]
"저는 웬디고 아빠는 후크선장이었는데 팀 나눠서 물총 놀이 하니까 재밌었어요."

가족 모두가 즐거운 어린이날답게 따뜻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까지 함께 했습니다.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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