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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시험에 불합격한 것을 비관한 의대 졸업생이 아파트 고층에서 투신해 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화단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35살 고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자는 경찰에서 아파트 화단 근처에서 전화통화를 하다 위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의대를 졸업한 고 씨가 의사 시험에 불합격한 이후 심하게 자책하며 우울 증세를 보였다는 유족의 진술에 따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고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화단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35살 고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자는 경찰에서 아파트 화단 근처에서 전화통화를 하다 위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의대를 졸업한 고 씨가 의사 시험에 불합격한 이후 심하게 자책하며 우울 증세를 보였다는 유족의 진술에 따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고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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