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나들이 차량...고속도로 정체 여전

연휴 나들이 차량...고속도로 정체 여전

2015.05.23. 오후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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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석가탄신일까지 사흘 동안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나들이 떠나는 차량이 많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밀리기 시작해 정체가 심해지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구간별 도로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정오까지 절정에 달하던 정체가 차츰 줄고는 있지만 여전히 고속도로 곳곳이 막힙니다.

막히는 고속도로 구간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는안성부터 천안휴게소 부근까지 37km와 남이분기점 부근에서 남청주 부근까지 11km가 꽉 막혀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는 만종분기점 부근에서 새말까지 21km, 마성터널 부근에서 양지터널까지 8km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매우 더딥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새벽 6시가 넘으면서 일찌감치 막히기 시작했는데 정오가 지나면서 조금씩 정체 길이가 줄고 있지만 화성휴게소 부근에서 서해대교 부근 23km 구간이 길게 막힙니다.

고속도로 CCTV 화면으로 교통 상황 직접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로 가보겠습니다.

경부선 안성분기점입니다.

왼편이 부산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여전히 차량 꼬리가 길게 이어지고 있는 더딘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로 가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용인 나들목 부근인데요.

왼쪽이 강릉 방향인데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로 가보겠습니다.

서평택 분기점은 여전히 1시간, 2시간 전과 똑같이 차량이 거의 서서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48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평소 주말보다는 3, 4만대 많은 수준입니다.

또 도로공사는 저녁 늦게까지는 이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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