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잠든 승객 상대로 스마트폰 훔친 일당 구속

인천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수도권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46살 전 모 씨 등 일당 4명을 구속했습니다.

전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지하철 안에서 술에 취해 잠든 승객을 대상으로 모두 8차례에 걸쳐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전자기기 680여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제품을 장물 업자에게 판매해 유흥비 등으로 탕진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희경 [kangh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