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 삼성병원 의사 위독

메르스 감염 삼성병원 의사 위독

2015.06.11. 오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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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의사로, 메르스 35번 확진 환자인 38살 박 모 씨가 사망했다는 소식 조금 전 전해드렸는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정정합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박 씨는 오늘 오후부터 위독한 상황이지만 사망은 아닌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의료계 관계자들은 35번 환자가 혈액순환을 강제로 해주는 장치인 에크모를 착용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83번 확진 환자인 65세 남성도 오늘 숨져 메르스 환자 사망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습니다.

말기 폐암 환자이기도 했던 83번 환자는 16번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 중에 감염돼 지난 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반면 확진 환자 가운데 완치돼 퇴원한 환자도 오늘 4명 더 나와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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