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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건양대병원에 입원했던 70대 환자 2명이 한 시간 간격으로 잇따라 사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환자 2명이 잇따라 사망했다는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2시간여 전인 9시 반쯤 23번 확진자가 숨졌고, 한 시간쯤 뒤인 10시 20분쯤 24번 확진자가 숨지면서 2명이 잇따라 사망했습니다.
사망한 2명은 모두 70대 남성에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감염된 경로도 같은데요.
지난 달 27일에서 31일 사이 건양대병원에 입원해있다 16번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됐고,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이후 충남대병원 격리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는데요.
상태가 악화되면서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앵커]
16번 확진자에게서 감염된 환자도 적지 않은 것 같은데요?
[기자]
16번 확진자는 평택성모병원에서 첫 감염자에게서 감염된 사례인데요.
1번, 14번 환자와 함께 이른바 슈퍼 전파자로 분류된 확진자입니다.
이 환자로부터 대전 지역에서만 1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지금까지 5명이 숨졌습니다.
36번 확진자와 83번, 84번 확진자, 그리고 조금 전에 사망한 23번, 24번 확진자입니다.
이렇게 해서 메르스 확진자 126명 가운데 13명이 사망하면서 치사율은 10.3%,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YTN 구수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건양대병원에 입원했던 70대 환자 2명이 한 시간 간격으로 잇따라 사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환자 2명이 잇따라 사망했다는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2시간여 전인 9시 반쯤 23번 확진자가 숨졌고, 한 시간쯤 뒤인 10시 20분쯤 24번 확진자가 숨지면서 2명이 잇따라 사망했습니다.
사망한 2명은 모두 70대 남성에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감염된 경로도 같은데요.
지난 달 27일에서 31일 사이 건양대병원에 입원해있다 16번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됐고,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이후 충남대병원 격리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는데요.
상태가 악화되면서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앵커]
16번 확진자에게서 감염된 환자도 적지 않은 것 같은데요?
[기자]
16번 확진자는 평택성모병원에서 첫 감염자에게서 감염된 사례인데요.
1번, 14번 환자와 함께 이른바 슈퍼 전파자로 분류된 확진자입니다.
이 환자로부터 대전 지역에서만 1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지금까지 5명이 숨졌습니다.
36번 확진자와 83번, 84번 확진자, 그리고 조금 전에 사망한 23번, 24번 확진자입니다.
이렇게 해서 메르스 확진자 126명 가운데 13명이 사망하면서 치사율은 10.3%,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YTN 구수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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