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톡톡] 요트 훔쳐 떠난 외국인 강사...종착지는 '철창'

[댓글톡톡] 요트 훔쳐 떠난 외국인 강사...종착지는 '철창'

2015.06.30. 오후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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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행을 가고 싶었던 호주 출신의 외국인 강사가 대학의 실습용 요트를 훔쳐 달아나려다 부산 해경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놀이 삼아 요트를 탔을 뿐이라며 발뺌했다는데요.

하지만 라면과 빵, 식수 등 장거리 여행에 필요한 음식을 산 것이 들통 나자 그제야 절도를 자백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 댓글 보시죠.

"러시아를 빠르게 갈 수 있는 비행기라는 게 있다", "한국을 우습게 보다 딱 걸렸다" 황당한 절도에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한국 법을 얼마나 무시했으면 전부 한국 와서 범죄 저지른다", "이러다 범죄 왕국 되겠다" 국내에서 잇따르는 외국인들의 범죄에 분노도 쏟아졌습니다.

"개념이 없는데 강사라고? 제발 원어민 강사 심사 기준 좀 강화합시다"라며 원어민 강사들의 부실한 자격검증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요트를 훔친 외국인보다, 우리나라의 솜방망이 대처에 더 화가 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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