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거녀 일행에게 칼부림...2명 사상

옛 동거녀 일행에게 칼부림...2명 사상

2015.07.01. 오전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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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동거녀 일행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40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어제(30일) 저녁 8시 15분쯤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의 거리에서 옛 동거녀 47살 유 모 씨와 유 씨와 함께 있던 42살 이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의 범행으로 유 씨는 숨졌고, 이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6개월 동안 동거하던 유 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사실을 알고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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