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톡톡] 원정 도박으로 돈 잃고...친구 집 턴 '잘못된 우정'

[댓글톡톡] 원정 도박으로 돈 잃고...친구 집 턴 '잘못된 우정'

2015.07.07. 오후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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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 도박에 빠져, 친구 집을 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년 지기 동네 친구가 장사하느라 집에 현금을 둔다는 걸 알았던 이 남성.

어릴 적 이 친구 집에 갈 때 이웃집 담을 넘었던 기억을 살려 CCTV를 교묘히 피했는데요.

이렇게 훔친 6500만 원을 해외 원정 도박으로 탕진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의 반응, 함께 보시죠.

"그렇게 친구 뒤통수 쳐놓고 고작 한다는 게 도박.", "어릴 때 추억을 악용하다니. 20년 세월이 아깝네요." 하며 쓴소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믿는 도끼에 제대로 발 찍혔네.", "이래서 주변에 돈 얘기는 절대 하면 안 되는 거야." 친구에게 배신당한 피해자를 안타깝게 보는 댓글도 많았습니다.

"돈도 잃고 친구도 잃고. 그런데 아마 또 할 걸?", "도박이 그래서 무서운 거지. 아무것도 보이는 게 없거든."이라며 도박 중독의 위험성을 강조한 누리꾼도 많았습니다.

6천5백만 원과 바꾸기에는 20년 우정이라는 가치가 너무나 큽니다.

친구를 위해서라도 철저히 반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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