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직원 자살 결론...곧 수사 마무리

경찰은 숨진 국가정보원 직원의 사인을 자살로 결론 내고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국정원 직원이 그제(18일) 새벽 경기도 용인에 있는 가게에서 번개탄을 구매한 사실 등 사망 당일 행적을 대부분 확인해 이같이 결론 냈습니다.

이상원 경찰청 차장 역시 오늘(20일) 기자들에게 숨진 국정원 직원 사건을 통상적인 수사 처리 절차에 따라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정원 직원 임 모 씨의 시신을 어제(19일) 유족에게 인계했으며, 유족들은 용인의 한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해 장례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그제 국정원 직원 임 씨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야산 중턱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