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신문 1면] 국정원, 공무원 임용자 질병자료 수집 논란

[아침신문 1면] 국정원, 공무원 임용자 질병자료 수집 논란

2015.07.24. 오전 06: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 아침신문에서는 국정원의 공무원 임용자 질병자료 수집 논란, 북한의 로켓 추진체 연소실험 관련 기사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중앙일보 입니다.

국정원이 경찰 등 공무원임용 예정자에 대한 신원조사 과정에서 광범위한 질병자료도 수집하고 있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기사 입니다.

국정원은 최근 공무원 임용 예정자의 신원 조사에 앞서 받는 개인정보제공동의서의 서식을 바꿨는데요.

바꾼 서식에는 정신과 치료전력, 임신·출산 경험 등 개인 진료 내역을 기재하도록 해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고 합니다.

정보제공을 거부할 경우 공직임용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한국일보 입니다.

북한이 지난주 미국 본토 겨냥이 가능한, 성능이 향상된 로켓 1단 추진체 연소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기사 입니다.

이번에 실험한 1단 추진체 길이는 이전 보다 커진 30m로 추정되는데, 추진체가 커짐에 따라 채울 수 있는 연료의 양도 많아져 더 멀리 날아갈 수 있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최근 평안북도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 증축에 이어 향상된 추진체의 연소실험까지 확인된 만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이 임박했다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 세계일보 입니다.

취업준비생들의 공무원 선호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기사 입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일반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비율이 지난해보다 6.9% 늘어난 34.9%로, 취업준비생 3명 중 1명이 공무원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공무원 채용 인원의 10배나 되는 '공무원 쏠림현상'으로 공무원 취업은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경제 입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해외 법인의 대규모 회계부실 적발을 계기로 전 해외법인에 본사 직원을 보내 회계실태 점검을 했다는 기사 입니다.

문제의 해외법인은 두바이법인으로, 연간 1,000억 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내던 곳이 올해 1/4분기 적자를 냈다고 신고해와 삼성이 자체 실사를 벌이면서 그동안의 회계 부실을 적발했다고 합니다.

신문은 이번 회계부실 적발과 점검을 계기로 이재용 부회장이 본격적인 내부쇄신 작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