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신문 1면] 성범죄 교사 88%, 연금 다 받아

[아침신문 1면] 성범죄 교사 88%, 연금 다 받아

2015.08.10. 오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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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교사라 해도 88% 정도는 연금을 받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금고 이상의 형을 받거나 파면될 경우 연금이 삭감되지만, 해임 처분인 경우, 성범죄는 연금 삭감 범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촌지를 받은 교사는 연금이 깎이지만,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는 연금을 받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연금을 삭감하면 성범죄 교사가 줄어들 수 있다고 신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다음 조선일보입니다.

남북 통일이 가능하다고 보는 국민이 86%에 이른다는 조사결과를 다뤘습니다.

2년 전 조사보다 무려 11.8% 포인트나 올라서,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일 시점은 '20년 이후'라는 대답이 27%로 가장 많았고, '15년~19년 후'가 18%였습니다.

다음 한국경제신문 보시죠.

불황에 해외 유학생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서, 출국자 숫자로만 보면 10년 전인 2004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경기 침체로 가계 씀씀이가 줄어든 데다 유학을 다녀온다고 해서 취업이 잘 된다는 보장이 없어서라고 신문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향신문입니다.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이 운행 중 용변을 참느라 곤욕을 치르는 일이 많아서 비뇨기 관련 질환이 직업병이 됐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서울시에 회차 지점마다 간이화장실을 설치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서울시는 운수업체 소관으로 떠넘기고 있고 업체 측은 시민 눈치를 보느라 부정적이라고 하는데요. 버스 기사들의 '용변권'을 위한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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