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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을 맞아 헌법 정신 회복과 친일잔재 청산, 민주주의와 인권 회복 등을 촉구하는 지식인 선언이 발표됐습니다.
진보진영 지식인들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광복 70년, 역사와 헌법을 다시 생각한다'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하고 현행 헌법의 핵심 가치들은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행사에는 강만길 전 상지대 총장을 비롯해 서중석 성균관대 명예교수, 함세웅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등 제안자 111명과 서명자 749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1987년 개정된 현행 헌법의 정신에 대해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독립운동에 있고 친일 청산이 역사적 과제임을 천명했다면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강조했으며 평화통일을 민족의 기본 과제로 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명 참여자들은 이밖에 교육 공공성 강화, 남북관계 정상화와 긴장 완화, 남북 간 평화협정체제 구축과 통일외교 강화 등을 광복 70년의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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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지식인들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광복 70년, 역사와 헌법을 다시 생각한다'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하고 현행 헌법의 핵심 가치들은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행사에는 강만길 전 상지대 총장을 비롯해 서중석 성균관대 명예교수, 함세웅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등 제안자 111명과 서명자 749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1987년 개정된 현행 헌법의 정신에 대해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독립운동에 있고 친일 청산이 역사적 과제임을 천명했다면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강조했으며 평화통일을 민족의 기본 과제로 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명 참여자들은 이밖에 교육 공공성 강화, 남북관계 정상화와 긴장 완화, 남북 간 평화협정체제 구축과 통일외교 강화 등을 광복 70년의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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