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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비공개 TF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야당 의원들이 방문했을 때 "지금 여기 털리면 큰일 난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이 입수한 112신고 녹취록에는 당시 TF 직원들이 서울 동숭동에 있는 사무실로 야당 의원들이 찾아오자 경찰에 이같이 말하며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TF 직원들은 해당 장소가 "교육부 작업을 하는 사무실"이라고 밝히고 "동원을 안 하면 나중에 문책당한다" 며 112신고 센터 직원을 압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당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많은 사람이 찾아오자 직원들이 놀라 신고를 그렇게 한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통상적인 112 신고 접수해 출동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이 입수한 112신고 녹취록에는 당시 TF 직원들이 서울 동숭동에 있는 사무실로 야당 의원들이 찾아오자 경찰에 이같이 말하며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TF 직원들은 해당 장소가 "교육부 작업을 하는 사무실"이라고 밝히고 "동원을 안 하면 나중에 문책당한다" 며 112신고 센터 직원을 압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당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많은 사람이 찾아오자 직원들이 놀라 신고를 그렇게 한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통상적인 112 신고 접수해 출동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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