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파기환송심' 국정원 증인 또 불출석...18일 재소환

'원세훈 파기환송심' 국정원 증인 또 불출석...18일 재소환

2015.12.04. 오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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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 파기환송심에 증인으로 채택된 국정원 직원들이 또다시 법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원 전 원장의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에 증인으로 불출석한 국정원 직원 3명에 대해 오는 18일 재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국정원 직원 3명은 검찰에서 조사를 받거나 법정에 출석해 이미 진술을 했다며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고 진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취지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재판부는 앞서 증인의 개별 상황에 따라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다며 지난달 27일에 증인 채택이 취소된 김 모 씨와는 사정이 달라 3명에 대해서는 18일 같은 시간에 다시 소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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