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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인천공항 입국장 옆 남자 화장실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누가, 왜 이런 짓을 한 것인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 브리핑■
[정성채, 인천공항경찰대장]
건전지 4개, 메모지 1장 등을 수집했습니다.
이에 공항 경찰대에서는 광역수사대 팀장으로 50여 명의 수사 전담팀을 구성하고 공항에 설치된 CCTV 분석, 그리고 현장에서 수집한 물건에 대한 감정과 이를 토대로 한 유통경로 등 수사, 공항 관계자를 상대로 한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범인을 검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여객터미널 등에 경력을 추가 배치하고 경찰특공대도 전진 배치하여 인천국제공항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증거물은 나왔습니까?
- 아직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증거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경찰에서는 공항 내에 있는 CCTV 중 용의자가 이용했다고 보여지는 주변 CCTV 90개를 지금 백업해서 분석 중에 있습니다.
◆ 메모지는 아무 내용도 없었나요?
- 메모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메모지 크기는 A4용지를 접은 그러니까 2분의 1인데요. 2분의 1로 접고 그것기에 아랍어로 당신에게 주는 마지막 경고이고 신이 처벌한다 이런 내용으로 프린터 출력해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걸 확인해 본 결과 첫 번째로 요즘 테러단체들이 주로 사용하는 단어가 코란 경전을 인용하는데 신이 원하시면 신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런 내용으로 주로 쓰고 있는데요. 그런 내용이 전혀 없고. 또 아랍 전공 전문가에게 확인을 해 보니까 문법도 제대로 맞지 않고 그래서 컴퓨터 번역기를 이용해서 그걸 출력한 것으로 이렇게 저희는 확인을 했습니다.
◆ 번역기를 이용했다고 하시면 외국어로 쓰여 있었다?
- 아랍어로 쓰여 있었습니다.
◆ 부탄가스에 가스가 들어있었나요?
- 네. 그 정도까지는 저희가 X레이 촬영을 해서는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 최근에 인천공항 보안망이 많이 뚫렸다고 해서 일부 언론에서 실험적으로 보안을 시험하기 위해서 했다는 그런 것도 봤고 또 한 가지는 시민단체 중에서 국회에서 테러방지법 촉구한다고 시위가 예정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 것과 맞물려서 메모지를 보면 소위 말해서 IS 추정, 아랍어가 나왔으니까 추정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결국은 공항테러법을 만들기 위해서 일부러 갖다놓지 않았겠느냐, 그것도 수사하는 겁니까?
- 당연히 범인을 검거하는 목적, 동기 이런 부분을 수사를 하겠습니다마는 방금 전에 제가 말씀을 드린 것처럼 테러단체가 주로 사용하는 용어가 없었다, 그런 점에서 그런 쪽은 희박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민단체에서 그런 목적을 가지고 했다는 것은 국민을 위해서 상당히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랍어도 쓰기는 했지만 테러 관련 의미는 부족하다는 말씀이죠?
- 네.
◆ 그 말씀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를 해 주실 수 있나요?
- 주로 테러단체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코랄 경전을 이용했는데 주로 신이 응원하신다면 신이 이뤄줄 것이다, 이런 내용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다시 아랍어 그다음에 아랍어, 테러 외부 전문가를 다시 한 번 섭외해서 정확하게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분석할 계획입니다.
◆ 처음 분석해 보시니까 일단 번역기로 해서 엉터리 문법들로 나온 거고, 코란 경전에서 쓰이는 게 아니라서 아니하다라는 걸로 보신 거고. 일단 두 개 정도의 이유로 일단 테러범이 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죠? 그러면 테러 관련성은 없어보이고 폭발위험성이 없어 보이는데 수사전담팀을 꾸리신 이유가 있나요?
- 어제 발견된 물체는 상당히 조잡했습니다. 그냥 보기에도 조잡하고 했지만 외부에 부탄가스 묶어놓고 이게 만에 하나 폭발해서 터질 경우에 위해도 있고. 더 중요한 것은 다수인이 이용하는 인천공항 내에 이런 걸 설치했다는 것은 저희들이 그걸 그대로 방관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신속히 검거해서 처벌하도록 하겠습니다.
◆ CCTV가 시간이 걸리겠지만 금방 특정을 하실 것 같은데 어느 정도 지금은 특정을 못 하신 거잖아요, 아직까지?
- 아직 용의자 특정을 못했습니다.
◆ 어느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 지금 CCTV를 80여 대, 1시간 분량을 백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걸 공항 이용객이 다수고 이렇기 때문에 분석하는 데 정확하게 며칠이 소요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고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아랍어는 그 메모지 말고는 다른 데서는 아랍어의 흔적이 없습니까?
- 네, 없었습니다.
◆ 메모지 한 문장 말고는 없습니까?
- 네. 그러니까 제가 아까 발표했습니다마는 종이상자 안에 파프리카도 있고 바나나 껍질도 있고 이렇게 해 가지고 좀 신빙성은 갖기가 힘든 부분이죠.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찰은 누가, 왜 이런 짓을 한 것인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 브리핑■
[정성채, 인천공항경찰대장]
건전지 4개, 메모지 1장 등을 수집했습니다.
이에 공항 경찰대에서는 광역수사대 팀장으로 50여 명의 수사 전담팀을 구성하고 공항에 설치된 CCTV 분석, 그리고 현장에서 수집한 물건에 대한 감정과 이를 토대로 한 유통경로 등 수사, 공항 관계자를 상대로 한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범인을 검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여객터미널 등에 경력을 추가 배치하고 경찰특공대도 전진 배치하여 인천국제공항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증거물은 나왔습니까?
- 아직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증거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경찰에서는 공항 내에 있는 CCTV 중 용의자가 이용했다고 보여지는 주변 CCTV 90개를 지금 백업해서 분석 중에 있습니다.
◆ 메모지는 아무 내용도 없었나요?
- 메모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메모지 크기는 A4용지를 접은 그러니까 2분의 1인데요. 2분의 1로 접고 그것기에 아랍어로 당신에게 주는 마지막 경고이고 신이 처벌한다 이런 내용으로 프린터 출력해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걸 확인해 본 결과 첫 번째로 요즘 테러단체들이 주로 사용하는 단어가 코란 경전을 인용하는데 신이 원하시면 신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런 내용으로 주로 쓰고 있는데요. 그런 내용이 전혀 없고. 또 아랍 전공 전문가에게 확인을 해 보니까 문법도 제대로 맞지 않고 그래서 컴퓨터 번역기를 이용해서 그걸 출력한 것으로 이렇게 저희는 확인을 했습니다.
◆ 번역기를 이용했다고 하시면 외국어로 쓰여 있었다?
- 아랍어로 쓰여 있었습니다.
◆ 부탄가스에 가스가 들어있었나요?
- 네. 그 정도까지는 저희가 X레이 촬영을 해서는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 최근에 인천공항 보안망이 많이 뚫렸다고 해서 일부 언론에서 실험적으로 보안을 시험하기 위해서 했다는 그런 것도 봤고 또 한 가지는 시민단체 중에서 국회에서 테러방지법 촉구한다고 시위가 예정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 것과 맞물려서 메모지를 보면 소위 말해서 IS 추정, 아랍어가 나왔으니까 추정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결국은 공항테러법을 만들기 위해서 일부러 갖다놓지 않았겠느냐, 그것도 수사하는 겁니까?
- 당연히 범인을 검거하는 목적, 동기 이런 부분을 수사를 하겠습니다마는 방금 전에 제가 말씀을 드린 것처럼 테러단체가 주로 사용하는 용어가 없었다, 그런 점에서 그런 쪽은 희박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민단체에서 그런 목적을 가지고 했다는 것은 국민을 위해서 상당히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랍어도 쓰기는 했지만 테러 관련 의미는 부족하다는 말씀이죠?
- 네.
◆ 그 말씀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를 해 주실 수 있나요?
- 주로 테러단체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코랄 경전을 이용했는데 주로 신이 응원하신다면 신이 이뤄줄 것이다, 이런 내용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다시 아랍어 그다음에 아랍어, 테러 외부 전문가를 다시 한 번 섭외해서 정확하게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분석할 계획입니다.
◆ 처음 분석해 보시니까 일단 번역기로 해서 엉터리 문법들로 나온 거고, 코란 경전에서 쓰이는 게 아니라서 아니하다라는 걸로 보신 거고. 일단 두 개 정도의 이유로 일단 테러범이 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죠? 그러면 테러 관련성은 없어보이고 폭발위험성이 없어 보이는데 수사전담팀을 꾸리신 이유가 있나요?
- 어제 발견된 물체는 상당히 조잡했습니다. 그냥 보기에도 조잡하고 했지만 외부에 부탄가스 묶어놓고 이게 만에 하나 폭발해서 터질 경우에 위해도 있고. 더 중요한 것은 다수인이 이용하는 인천공항 내에 이런 걸 설치했다는 것은 저희들이 그걸 그대로 방관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신속히 검거해서 처벌하도록 하겠습니다.
◆ CCTV가 시간이 걸리겠지만 금방 특정을 하실 것 같은데 어느 정도 지금은 특정을 못 하신 거잖아요, 아직까지?
- 아직 용의자 특정을 못했습니다.
◆ 어느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 지금 CCTV를 80여 대, 1시간 분량을 백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걸 공항 이용객이 다수고 이렇기 때문에 분석하는 데 정확하게 며칠이 소요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고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아랍어는 그 메모지 말고는 다른 데서는 아랍어의 흔적이 없습니까?
- 네, 없었습니다.
◆ 메모지 한 문장 말고는 없습니까?
- 네. 그러니까 제가 아까 발표했습니다마는 종이상자 안에 파프리카도 있고 바나나 껍질도 있고 이렇게 해 가지고 좀 신빙성은 갖기가 힘든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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