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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일본 중학교에 배포되는 역사 교과서 8종 모두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 2015년 검정을 통과한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 8종을 분석한 결과 모두 독도 관련 내용을 다룬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일본은 교과서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은 독도를 불법 점거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연구위원은 "일본은 중학교 역사 교과서에 내셔널리즘을 강조하는 독도 교육을 전면적으로 강조했으며 이는 일본이 독도를 영토문제로 제기하는 수준을 넘어 역사 문제로 전면 확대시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의 교과서는 독도에 관한 국제법적 측면, 논리적인 측면을 보강하고, 근현대 일본이 동북아 역사 갈등을 유도했다는 서술을 보강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이 논문은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발행하는 학술지 '독도연구'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 2015년 검정을 통과한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 8종을 분석한 결과 모두 독도 관련 내용을 다룬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일본은 교과서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은 독도를 불법 점거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연구위원은 "일본은 중학교 역사 교과서에 내셔널리즘을 강조하는 독도 교육을 전면적으로 강조했으며 이는 일본이 독도를 영토문제로 제기하는 수준을 넘어 역사 문제로 전면 확대시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의 교과서는 독도에 관한 국제법적 측면, 논리적인 측면을 보강하고, 근현대 일본이 동북아 역사 갈등을 유도했다는 서술을 보강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이 논문은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발행하는 학술지 '독도연구'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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