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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 퍼지고 있는 폭행 영상입니다. 이 영상에는 남성들이 여성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여자들 남자에게 개기지마라"라는 글이 쓰여 있습니다.
문제는 일부 남성들이 이 영상에 여자친구나 여동생 등을 태그해 "개기지 마라", "오빠 많이 참는거다"라는 댓글을 남긴다는 것입니다. 이 댓글은 각종 커뮤니티로 퍼져나가 우려 섞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강자가 약자를 폭행하는 영상이 돌아다니는 것도 문제인데, 자기 여자친구에게 그 영상을 보여주며 경고하는 것은 더 큰 문제"라며 "이런 건 유머 소재가 될 수 없다. 만약 남자친구에게 저 영상을 보라는 말을 들은 여성이 있다면 당장 헤어져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PLUS 모바일 PD 정윤주(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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