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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와 미세먼지 속에 건강을 지키려면 제대로 된 예방법을 알아야겠죠?
황사와 미세먼지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알아봅니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있는 날은 삼겹살을 먹어 기관지의 먼지를 씻어야 한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죠.
회식자리 핑계는 될지 몰라도 근거 없는 속설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돼지고기처럼 불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지용성 중금속의 흡착률을 높이는 역효과를 낼 수 있는데요.
그보다는 물을 충분히 마셔 혈중 중금속 농도를 낮추는 편이 더 낫습니다.
황사가 발생했을 때는 물론 창문을 닫아두어야 하지만 안심은 금물입니다.
황사가 옷에 달라붙은 채로 들어와 실내에서 다시 날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그날 입은 옷은 반드시 그날 세탁하고 문고리나 손잡이도 잘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미세먼지가 있는 날은 환기를 너무 시키지 않아도 집안 공기가 탁해지니 미세먼지 지수가 '나쁨'인 날이 아니라면 낮에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가 심한 날은 일반 마스크가 아닌 보건용 마스크, 'KF80', 'KF90', 또는 의약외품 표시가 되어 있는 제품을 착용해야 하는데요.
한 번 쓰고 아까우니까 세탁해서 다시 써도 될까요?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돼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니 한 번 쓰면 다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눈이 나쁜 사람은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게 좋습니다.
안경은 완벽하지는 않아도 먼지를 겉에서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반면 콘택트렌즈는 미세먼지가 직접 닿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도 걱정이죠.
평소 트러블이 잦은 민감성 피부라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꼼꼼하게 세안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왕 외출해야 한다면 화장하고 나서는 편이 더 좋은데요.
황사나 미세먼지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단,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미세먼지가 모공에 더 잘 달라붙게 할 수 있으니 유분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황사와 미세먼지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알아봅니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있는 날은 삼겹살을 먹어 기관지의 먼지를 씻어야 한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죠.
회식자리 핑계는 될지 몰라도 근거 없는 속설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돼지고기처럼 불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지용성 중금속의 흡착률을 높이는 역효과를 낼 수 있는데요.
그보다는 물을 충분히 마셔 혈중 중금속 농도를 낮추는 편이 더 낫습니다.
황사가 발생했을 때는 물론 창문을 닫아두어야 하지만 안심은 금물입니다.
황사가 옷에 달라붙은 채로 들어와 실내에서 다시 날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그날 입은 옷은 반드시 그날 세탁하고 문고리나 손잡이도 잘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미세먼지가 있는 날은 환기를 너무 시키지 않아도 집안 공기가 탁해지니 미세먼지 지수가 '나쁨'인 날이 아니라면 낮에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가 심한 날은 일반 마스크가 아닌 보건용 마스크, 'KF80', 'KF90', 또는 의약외품 표시가 되어 있는 제품을 착용해야 하는데요.
한 번 쓰고 아까우니까 세탁해서 다시 써도 될까요?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돼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니 한 번 쓰면 다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눈이 나쁜 사람은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게 좋습니다.
안경은 완벽하지는 않아도 먼지를 겉에서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반면 콘택트렌즈는 미세먼지가 직접 닿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도 걱정이죠.
평소 트러블이 잦은 민감성 피부라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꼼꼼하게 세안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왕 외출해야 한다면 화장하고 나서는 편이 더 좋은데요.
황사나 미세먼지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단,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미세먼지가 모공에 더 잘 달라붙게 할 수 있으니 유분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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