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중국 관광단 입국 시작...진기록 쏟아져

사상 최대 중국 관광단 입국 시작...진기록 쏟아져

2016.03.26. 오후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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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최대 규모의 중국 관광단이 오는 28일까지 우리나라에 차례대로 들어옵니다.

한류 드라마 관광지와 YTN 서울 타워 등 인천과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환한 얼굴의 관광객들이 출구로 나와 꽃다발을 받으며 환대를 받습니다.

일행이 차량에 탄 뒤에는 순찰차와 오토바이의 호위를 받으며 숙소로 출발합니다.

중국 건강 보조식품 회사 임직원들이 포상 관광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겁니다.

크루즈를 제외하고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이다 보니 각종 진기록이 쏟아졌습니다.

임직원 5천여 명은 중국 24개 도시에서 비행기 158편을 타고 오는 28일까지 차례대로 입국합니다.

이처럼 대규모 관광단을 수용하기 위해 인천과 안산 등에 있는 호텔 이십여 곳, 객실 천5백 개가 예약됐습니다.

또, 이 회사 직원들은 한류 드라마 촬영지와 YTN 서울 타워, 창덕궁 등 인천과 서울의 명소를 만끽할 예정입니다.

특히 오는 28일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는 닭 천 마리와 캔맥주 4천5백 개를 동원한 이른바 '치맥 파티'가 열립니다.

이번 행사를 유치한 인천시 등 관계기관은 상당한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현 / 인천시 마이스산업과장 : 인천만 따지만 120억 정도, 대한민국 전체로는 260억 정도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 방문단은 관광 외에도 인천 송도에서 대규모 기업 회의를 연 뒤 다음 달 3일 출국할 예정입니다.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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