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먹으러 본사 찾았다가 '뜻밖의 대박 선물'

햄버거 먹으러 본사 찾았다가 '뜻밖의 대박 선물'

2016.03.28. 오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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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를 먹기 위해 매장이 아닌 본사를 잘못 찾아가 허탕을 친 고객이 뜻밖의 선물을 받은 사연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지난해 한 누리꾼은 맘스터치에 햄버거를 먹기 위해 10km를 헤매다 본사까지 찾아간 일화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습니다.

이 누리꾼은 본사 빌딩 경비원에게 "주문은 어디서 하냐"고 물었다가 된통 혼나고 쫓겨났다는 사연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사연을 접한 맘스터치 직원들이 당시 사연을 올렸던 누리꾼을 애타게 찾았습니다.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맘스터치가 나를 찾는다고 해서 무단 침입죄로 신고하려는 줄 알았다"며 "1년은 공짜로 맘스터치에 갈 수 있게 두둑한 상품권을 줬다. 모두 유효기간은 없다"고 밝히며 맘스터치와 주고받은 페이스북 메시지 일부와 감사장, 상품권을 공개했습니다.

감사장에는 '맘스터치 열정 고객'이라는 이름으로 "맘스터치를 먹고 싶은 마음에 본사까지 찾아오는 남다른 열정의 소유자"라고 쓰여 있습니다.


맘스터치는 해당 누리꾼을 찾기 위해 지난 2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주인공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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