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 사이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될 듯

징검다리 연휴 사이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될 듯

2016.04.26.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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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징검다리 연휴가 다가오는 다음 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YTN과 통화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내수 경기회복을 위해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고, 이를 문체부에서 받아들여 오는 28일 국무회의에 정식 안건으로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체부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을 '2016 여행주간'으로 정하고 봄 여행 장려에 나섰습니다.

국무회의에서 임시 공휴일 지정 안건이 통과되면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이어지게 됩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여행주간을 살려 소비 진작을 이루기 위해서 임시 공휴일 지정 안건은 통과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수립 후 공직선거일과 국가장을 제외하고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사례는 1988년 9월 17일 서울 올림픽 개막일,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을 기념한 7월 1일,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8월 14일까지 세 차례입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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