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골목길 역주행 차에 '쾅'...보험금 뜯은 10대들

골목길에서 역주행하거나 후진하는 차에 일부러 부딪쳐 보험금을 뜯어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보험 사기 혐의로 19살 정 모 군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군 등은 지난 2013년부터 2년 동안 서울 미아동 일대 골목길에서 역주행하거나 후진하는 차에 오토바이를 타고 일부러 부딪치는 수법으로 22차례에 걸쳐 보험금 9천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역주행하는 차와 부딪치면 운전자가 가해자로 처벌받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