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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의 개인비서로 의심받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최 씨와 빈번하게 문자 연락을 한 정황이 공개됐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에서 국회 측 법률 대리인은 "기 치료 아주머니 이상 없이 모셨습니다", "채혈한 것 잘 챙기겠습니다" 등의 문자를 이 행정관과 최 씨가 주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 행정관은 "정확히 기억을 못 하지만 아마 그랬던 것 같다"고 시인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 당선쯤부터 지난해 초까지 최 씨를 얼마나 만났느냐는 질문에 수십 회 만난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행정관은 박 대통령이 당선된 2012년 말쯤 의상실에 갔다가 최 씨를 처음 봤고, 지난해 초 의상실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의상과 관련해서만 최 씨를 봤으며 자신이 운전하는 차에 태운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에서 국회 측 법률 대리인은 "기 치료 아주머니 이상 없이 모셨습니다", "채혈한 것 잘 챙기겠습니다" 등의 문자를 이 행정관과 최 씨가 주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 행정관은 "정확히 기억을 못 하지만 아마 그랬던 것 같다"고 시인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 당선쯤부터 지난해 초까지 최 씨를 얼마나 만났느냐는 질문에 수십 회 만난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행정관은 박 대통령이 당선된 2012년 말쯤 의상실에 갔다가 최 씨를 처음 봤고, 지난해 초 의상실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의상과 관련해서만 최 씨를 봤으며 자신이 운전하는 차에 태운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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