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올 겨울 최강 한파...동파 사고 우려

■ 오늘 서울 도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12번째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도 개최됐습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내일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뇌물공여와 위증 혐의에 대한 법리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오늘 고향인 충북 음성을 찾아 사실상 대선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모두 잘살 수 있는 나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대권 도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 야권 대권 주자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하는 포럼 창립식이 열렸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설 전에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조류 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 확산으로 촉발된 '달걀 대란' 해결을 위해 미국산 달걀이 오늘 수입됐습니다. 2백 톤 물량으로 검역을 거쳐 다음 주말부터 판매가 시작됩니다.

■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와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이번 한파는 이틀 정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곳곳에 동파 사고가 우려됩니다.